총 2510만원 장학금 지급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4631명이 참가했다. 개인 및 팀 리그로 나눠 치러진 대회에서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개인 참가자 상위 10명과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총 251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강병길(조선대 3학년) 씨, 팀 부문 1위는 '부산대SMP'가 차지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서대한(숭실대 3학년) 씨와 '주식하는초코우유' 팀이 각각 개인·팀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 인적성평가를 면제해 준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대학생들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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