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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노란봉투법 우려 표명…산업장관 "외투 기업 지원"
산업현장 영향 최소화 위해 보완책 마련 필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 앞)은 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상의 회장단 간담회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 앞)은 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상의 회장단 간담회에서 "외투기업을 위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외투기업을 위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상의 회장단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 환경개선, 외투기업 연구개발(R&D) 예산 등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등 주요 외국상의들은 최근 통과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에 우려를 표했다.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주한외국상의 대표들은 우리 정부에 투자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등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외국인 투자 현황과 향후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에 투자한 외국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장관은 "예측 가능한 기업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조법 개정 후속조치 관련 외투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외투기업의 투자확대가 필요하다"며 " 기업이 제기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미국(AMCHAM) △유럽(ECCK) △독일(KGCCI) △프랑스(FKCCI) △영국(BCCK) △일본(SJC) △중국(CCCK) 등 7개 상의가 참석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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