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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비디아 폭락에 제동…3470선으로 하락 전환
코스닥도 하락 폭 키워…860선 횡보

24일 장 초반 국내증시는 하락 폭을 키우는 추이다. /더팩트 DB
24일 장 초반 국내증시는 하락 폭을 키우는 추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일제히 내리막길을 걸은 가운데, 코스피도 개장 직후 금세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3486.19) 대비 0.25%(8.79포인트) 떨어진 3477.4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492.03으로 개장했으나 금세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38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42%) △LG에너지솔루션(0.28%)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9%) △현대차(%) △KB금융(0.78%) △HD현대중공업(0.10%)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우(-0.30%) △셀트리온(-0.33%) 등은 내렸다.

코스피의 하락 전환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빅테크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줄줄이 고꾸라진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3일(미국 동부시간) 미 로드아일랜드주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주식과 기타 위험 자산을 포함하는 자산 가격이 높은 수준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82% 내린 178.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180달러선 위에서 출발했으나 낙폭이 확대되며 18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시총 2·3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주가도 각각 1.01%, 0.64%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872.21) 대비 0.31%(2.71포인트) 떨어진 869.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870.54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억원 65억원을 팔고 있으며, 개인은 362억원을 사들이는 추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10%) △에코프로비엠(0.29%) △에코프로(0.10%) △파마리서치(0.17%) △리가켐바이오(0.44%) HLB(0.39%) 등은 올랐다. △펩트론(-3.41%) △삼천당제약(-3.10%) △레인보우로보틱스(-2.12%) △에이비엘바이오(-1.85%)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9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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