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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세계화장품학회서 '기초 연구 어워드' 수상
스트레스에 의한 백발 형성 메커니즘 구현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AI 플랫폼 기업 공동 연구 결과 발표


코스맥스가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수상했다. /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수상했다. /코스맥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IFSCC '기초 연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IFSCC는 전 세계의 화장품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 및 기술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4년 처음 참가해 현재까지 총 73건의 연구 결과를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IFSCC에선 구두 발표자를 대상으로 본상 격인 '기초 연구 어워드'와 '응용 연구 어워드' 2개 부문을 비롯해 포스터 발표자를 대상으로 한 요한 위처스 포스터 어워드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한국 최초 본상 수상의 영예는 경서연 코스맥스 R&I센터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경서연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모낭 오가노이드(인체 모사체)를 활용해 스트레스에 의한 백발(새치) 형성 메커니즘을 구현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코스맥스는 를 진행했고 △피부전달체 △선케어 △마이크로바이옴 △향료 △헤어케어 등 총 5건의 구두발표와 9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근적외선(IRA) 노출이 인체피부세포 손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부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차세대 선케어 연구 방향성을 제시했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도 2건을 발표했다. 미생물 유화 시스템은 피부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계면활성제 없이도 유성 원료와 수성 원료를 혼합할 수 있는 화장품 제조 기술이다.

또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AI 플랫폼 기업 헬로바이옴(HelloBiome)과 공동 연구결과도 선보였다. 헬로바이옴의 AI 플랫폼 기술과 코스맥스의 제형 기술력과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기술을 적용해 피부 타입에 따라 배합하는 맞춤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이번 IFSCC에서 코스맥스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R&I 경쟁력을 입증하고 K-뷰티의 정수를 이루는 혁신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원료 개발부터 초개인화 흐름에 맞춘 맞춤형 화장품 기술까지 다방면에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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