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가을 시즌 테마행사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향 여행'을 콘셉트로 전국 점포에 패션·리빙·F&B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50여개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먼저 K-컬처 트렌드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콘텐츠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성 패션 브랜드 '하플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제품을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인기드라마 '폭군의 셰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판매와 드라마 세트장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판교점에서는 29일까지 유튜버 프응과 협업한 '바이비'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기 벌꿀 상품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목동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핸드메이드 전기자전거 브랜드 '아베크커스텀' 팝업스토어를 통해 BMX(묘기 자전거) 신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충청점은 다음 달 2일부터 19일까지 인기 보드게임 '꼬치의 달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보드게임 대회와 브릭 플레이존 등을 운영한다.
전시 콘텐츠도 강화했다.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세계적인 피규어 브랜드 '베어브릭'의 글로벌 전시 '베어브릭 월드 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을을 맞아 쇼핑과 함께 문화·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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