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에너지분야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열리는 방어훈련의 포상 규모를 확대했다.
한전은 국정원 지부와 다음 달 22일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을 개최한다.
올해는 더 많은 훈련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부문을 추가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전년도 대비 훈련 우수자 포상 규모를 확대했다.
신청 접수는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대회는 에너지 기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신청양식 등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홍보센터 뉴스룸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은 다음 달 22일 참가자들이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면 시작되고 성적순으로 8개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오는 11월 19일과 20일에 걸쳐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 본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4개 부문별 8개 팀은 32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되며 주최 측의 공격 1개 팀, 운영 1개 팀과 함께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전개하고 방어팀은 이를 탐지·차단해 취약점을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를 통해 운영설비에 대한 가용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오중선 한전 정보보안처장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실전형 공방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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