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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3대 지수 최고치 마감…엔비디아 3.93%↑·애플 4.31%↑
다우 0.14%↑·S&P 0.44%↑·나스닥 0.70%↑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AP·뉴시스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66.27포인트) 오른 4만6381.5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44%(29.39포인트) 오른 6693.75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70%(157.50포인트) 오른 2만2788.9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종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매그니피센트7(M7) 중 엔비디아는 3.93%(6.94달러) 오른 183.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 판매 기대감으로 4.31%(10.58달러) 뛴 256.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전장 대비 1.91%(8.14달러) 오른 434.21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7%(3.48달러) 내린 514.45달러, 아마존은 1.66%(3.85달러) 내린 227.63달러, 알파벳은 0.86%(2.19달러) 내린 252.53달러, 메타는 1.63%(12.70달러) 내린 765.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라클도 이날 상승세를 주도했다. 오라클은 전장 대비 6.31%(19.49달러) 오른 32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라클은 클레이 마구르크와 마이크 시칠리아를 공동 CEO(최고경영자)로 승진하고 사프라 카츠가 이사회 부회장으로 물러났다. 오라클은 이달 들어 45%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미국 연방의회는 지난 19일 셧다운 사태를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 처리에 실패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타결을 위해 만나자고 촉구했다.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소형주 위주 러셀2000지수가 상승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말까지 두 차례 더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측이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만큼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6%(0.04달러) 내린 배럴당 6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0.13%(0.09달러) 하락한 배럴당 66.59달러에 마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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