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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G20 농업장관회의서 식량안보 강화 방안 논의
남아공 케이프타운 회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22일 밝혔다. 사진은 농식품부 전경 /더팩트 DB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22일 밝혔다. 사진은 농식품부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22일 밝혔다.

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의 대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가 자리했다.

농업장관회의에서 각국 고위급 인사들은 △포용적 시장참여·투자 확대 △청년·여성의 농식품 시스템 참여 강화 △농업·식품산업의 기술혁신 및 기술이전 촉진 △기후변화 대응과 회복력 강화정책 중심으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안으로 신설된 식량안보 TF 장관회의에서는 △과도한 식량가격 변동성 완화 △영양·식량안보 강화 △국가전략과 글로벌 정책의 연계 촉진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식량 접근성을 확보하고, 시장 예측가능성 제고 및 국제적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푸드테크 산업을 기반으로 한 포용적 기술혁신 산업생태계 조성, 저탄소 생산기술 도입, 친환경 농기계 개발·보급 등 농업 부문의 저탄소 구조 전환, 주요 농산물 비축 및 계약재배를 통한 선제적 수급관리 강화, 청년·여성 농업인의 성장과 역량강화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경석 국제협력관 직무대리는 "각국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농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제협력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한민국도 국내정책 경험과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량안보 증진과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농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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