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무인 운영 시스템 고도화 등 인공지능(AI) 기술 교류 방안을 실무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15~16일 대구 본사에서 이틀간 2025년 공급 분야 AI 활용 방안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은 운영·보수·관로·안전 등 4개 분야별 추진 과제와 타사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했다.
△AI를 활용한 무인 운영 시스템 고도화 △가스 공급설비 예지보전 스마트 플랫폼 활용 △객체 인식 시스템 도입을 통한 천연가스 주배관 관로 순찰 △AI 기반 ILI 데이터 분석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가스공사는 2023년부터 유인 공급관리소 28곳을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인력 운영 효율성을 향상한 바 있다.
올해는 공급설비 유지보수, 천연가스 주배관 관리 등 공급 업무 전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AI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추후 심의회를 통해 AI 연계성, 파급성, 실현 가능성 등 여러 측면에서 최적의 아이디어를 선정 및 검토해 실제 사업 진행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시스템을 천연가스 공급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혁신함으로써 공공 부문의 AI 대전환을 가장 먼저 이끌고 정부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ILI는 천연가스 매설 배관의 부식 등 내부 결함을 측정하는 배관 검사 로봇을 말한다.
danjung638@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