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0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에 대해 "자본 시장의 회복과 도약을 상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장기투자의 기반을 강화하려는 새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54.48포인트) 오른 3314.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의 역대 최고치는 종가 기준 3305.21(2021년 7월 6일)로 약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 회장은 "이는 단기적 유동성의 흐름이 아니라, 자산시장 '머니 무브'의 시작이고, 특히 부동산 중심의 투자 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투자협회는 이번 기록을 자축함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국민의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 및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투자협회는 향후 시장친화적 투자과세 제도와 기업실적 개선 등을 위한 로드맵이 가시화될 경우, 자본시장이 국민의 노후를 지키고 국가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더욱 활발히 작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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