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농협중앙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에 약 6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 가뭄 대비를 위해 양수기 120대를 사전 공급했고, 1억원 상당의 식수와 농업용수를 긴급 지원했다. 나아가 강릉시에 성금 4억원을 전달하고, 강릉 지역 농업인에게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날 가뭄 피해를 입은 대파 농가를 직접 둘러보고, 김홍규 강릉시장을 만나 가뭄 피해 극복 성금 4억원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또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식수·햇반 등 생활용품 1억원 상당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회장은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농업인과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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