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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국, 투자·디지털무역 등 7개 분야 FTA 현대화 협상
“개선협상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과 오는 12일까지 런던에서 FTA 개선을 위한 회기간 협상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과 오는 12일까지 런던에서 FTA 개선을 위한 회기간 협상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영국과 투자, 디지털무역, 금융 등 7분야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과 오는 12일까지 런던에서 FTA 개선을 위한 회기간 협상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국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Brexit) 이후 한-유럽연합(EU) FTA 수준으로 체결됐던 한-영 FTA(2019년 서명·2021년 발효) 현대화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한다.

기업이 활용하기 쉬운 수준으로 원산지 기준을 완화하고 공급망·디지털무역 등 신통상규범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차 협상을 포함해 5차례 협상을 개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회기간 협상에서 서비스, 투자, 디지털무역, 금융, 통신 등 7개분과의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상에 우리 측은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참여하고 영국은 아담 펜(Adam Fenn) 기업통상부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온다.

권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한·영 양국은 규범에 기반을 둔 자유무역질서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1차 협상 이래 1년 반 이상이 지난 만큼, 개선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지향적 협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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