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월 30일 체결된 한미 관세협의 관련 향후 진행 계획을 관계부처와 논의했다.
산업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와 한미 관세합의 관련 향후 협의 진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 4일 미일 관세합의(7월 22일)에 따른 대일 상호·품목관세 인하 행정명령 및 팩트시트 관련 미일 간 구체적 합의 내용을 분석하고 대응방안 강구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일 간 협의 내용을 고려해 향후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밀도 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부처들도 기업이 불리한 경쟁환경이 놓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후속 협의 과정에 임하자는데 공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한 원팀 체제를 바탕으로 미국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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