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웅 기자]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날 나스닥지수가 상승마감하면서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9%(9.09포인트) 오른 3193.51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3억원, 46억원 사고 있고, 기관 홀로 668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0.43%)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4%) △삼성전자우(-0.70%) △HD현대중공업(-0.20%) △KB금융(-0.73%)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2.67%) △LG에너지솔루션(2.73%)만 오르고 있고 △현대차(0.00%) △기아(0.00%)는 보합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18.10포인트(1.02%) 상승한 2만1497.73에 마감했다. 고용 지표 둔화로 금리 인하 전망이 높아진 것이 투심을 자극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구인 건수는 전월(735만7000건)보다 17만6000건 줄어든 718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노동시장 둔화 조짐에 이달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세다.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9%(7.88포인트) 오른 804.6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3억원 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48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32%) △에코프로비엠(1.52%) △펩트론(3.28%) △에코프로(1.80%) △파마리서치(1.77%) △레인보우로보틱스(1.27%) △HLB(0.25%) △삼천당제약(1.93%) 등은 오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0.21%)만 내리고 있고 △리가켐바이오(0.00%)는 보합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2원 내린 1390.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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