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생산직 사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쉼터를 개소했다.
영풍은 지난 2일 석포제련소 내에서 열린 개소식에 김기호 영풍 대표 겸 석포제련소장과 강철희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위원장, 다수의 임직원이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현장 직원들이 민원서류 발급, 인터넷 뱅킹, 회사 인트라넷 이용 등 일상 업무에서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70㎡ 규모의 직원 전용 PC 라운지 형태로 조성됐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쉼터에는 민원서류 출력, 인터넷 뱅킹, 회사 인트라넷 접속, 팩스 전송이 가능한 각종 장비가 구비됐다. 직원 확인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철희 석포제련소 노조 위원장은 "3교대 근무와 현장 중심의 업무 특성상 개인적으로 컴퓨터 사용이 어려웠던 생산직 직원들을 위해 뜻깊은 시설이 생겼다"며 "직원 복리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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