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세아제강도 강세

[더팩트|이한림 기자] 하이스틸 등 강관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의 참여를 요구하고, 국내 기업들이 미국 기업과 LNG 관련 경제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화두로 언급돼 들썩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6.81% 오른 53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23.36% 오른 5650원이며, 전날 7.85% 급락한 하락 분을 메우고 있다.
하이스틸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현지법인을 보유한 강관업체로 극저온용 고망간 서브머지드아크용접(SAW)강관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넥스틸(6.58%), 세아제강(2.18) 등 강관주도 도반 강세를 띠고 있다.
국내 강관주의 강세는 앞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알래스카에 한국과 가스전 관련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언급하면서 LNG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재차 요구해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살아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정상회담 이후 한국과 미국 기업들이 참여한 '한미 비즈니스 테이블'에서 한국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업체 트라피구라와 오는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중장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혀 자본시장에 LNG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