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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SBAS 회의 개최…전 세계 위성항법 전문가 집결
미국·유럽 등 위성항법 관계자 80명 참석
한국형 KASS기술 협력 강화


국토교통부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40차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상호운용성워킹그룹(IWG) 회의'를 개최한다. /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40차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상호운용성워킹그룹(IWG) 회의'를 개최한다. /이중삼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40차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상호운용성워킹그룹(IWG) 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SBAS는 GPS의 오차를 축소해 위성으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시스템이다. SBAS IWG 회의는 지난 2017년에도 제32차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12월부터 우리나라 SBAS 운영체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가 본격적으로 항공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서의 의의가 있다.

이번 제40차 회의에는 SBAS를 운영 중인 5개 국가(한국·미국·유럽연합·일본·인도)를 포함해 중국과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 SBAS를 추진 중인 국가에서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표준 개정과 기술 협력·활용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스푸핑(위치 조작)·재밍(전파방해) 등 불법 간섭을 최소화해 신뢰성이 높은 위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SBAS 개발·활용 현황 등 각 국가의 정책 사례 공유를 통해 위성신호 적용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한국은 KASS의 개발과 시험·운영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향후 3호기 위성과 4·5호기 위성 추가 확보 계획, KASS 적용 분야 확대 방안 등 연차별 추진계획도 발표한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 5번째 SBAS 운영체계인 KASS의 국제 연계를 더욱 강화해 위성항법 분야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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