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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신진 작가 허주혜·김우경 개인전 개최
중견 작가 허용성 작품도 함께 선봬

OCI미술관은 9월 27일까지 올해 'OCI YOUNG CREATIVES'에 선정된 신진 작가 허주혜, 김우경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허주혜 작가의 작품 '그 언젠가'. /OCI미술관
OCI미술관은 9월 27일까지 올해 'OCI YOUNG CREATIVES'에 선정된 신진 작가 허주혜, 김우경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허주혜 작가의 작품 '그 언젠가'. /OCI미술관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OCI미술관은 9월 27일까지 올해 'OCI YOUNG CREATIVES'에 선정된 신진 작가 허주혜, 김우경의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OCI미술관이 만 35세 이하의 유망한 작가를 발굴·지원하는 'OCI YOUNG CREATIVES' 일환으로 올해 선정된 총 6인(김피리, 이호수, 경제엽, 이주영, 허주혜, 김우경) 중 2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1층 공간에서 열리는 허주혜 작가의 개인전 '그 언젠가'는 도시의 유물과 풍경을 수묵화로 재구성하며 다양한 시점과 감각을 통해 과거와 미래가 교차되는 지점을 탐구한다.

2층에서는 '여름 자리 펴고 선'이라는 주제로 김우경 작가가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설치 작품을 포함한 예술을 통해 사물 간의 역학과 자율성을 시각화하며 감각의 흐름을 공간 속에 구현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 기간에는 과거 OCI미술관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작가를 다시 초대하는 'OCI 어게인 : 귀한 인연' 특별전을 통해 허용성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허용성 작가의 '다시 쓰는 편지'는 오늘날 젊은 세대의 실존적 불안을 절제된 회화 언어로 담아내어 인물들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OCI미술관은 지난 2010년부터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OCI YOUNG CREATIVES'를 통해 신진 작가들을 상대로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함께 개인전 개최, 큐레이팅 전반, 비평가 매칭, 전시 홍보, 아티스트 투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지현 OCI미술관 관장은 "지금까지 총 102명의 작가가 'OCI YOUNG CREATIVES'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작가들이 첫 발을 내딛고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허주혜, 김우경 작가가 직접 전시장을 거닐면서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 'ARTISTOUR'가 열릴 예정이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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