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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탄' 명인제약, 코스피 상장 착수…예상 시총 최대 8500억
9월 9일부터 기관 수요 예측
희망 공모 범위 4만5000~5만8000원


명인제약은 21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명인제약은 21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구강건강 제품 '이가탄' 제조사 명인제약이 코스피를 두드린다.

21일 명인제약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닥고 밝혔다. 상장 공모주는 총 340만주로 구주매출 없이 전량 신주 발행한다.

1985년 4월 설립된 명인제약은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전문 제약사로 이가탄을 비롯해 '메이킨Q' 등 국내에서 약 31종의 단독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일정은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4만5000~5만8000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8468억원 수준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는 "이번 IPO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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