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논의의 장을 열었다.
KEIT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협의체 포럼 및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산학연 전문가들은 신규 과제의 본격적인 착수와 동시에 전기자동차 시장 둔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기관 간 기술 성과 공유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현장의 의견을 청취 등 전력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KEIT는 이번 행사가 지난해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재-소자-파워IC 분야 대표기업이 체결한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을 본격화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SK실트론, DB하이텍, 어보브반도체 등 기존 대표 수행기관과 올해 신규 참여기업이 함께 전력반도체 산업 구조 고도화 방안과 수요 다변화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체 포럼에서는 OMDIA가 글로벌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 전망을 발표했으며, Infineon은 전기차 구동시스템용 고효율 전력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승엽 KEIT 산업혁신부원장은 "오늘과 같은 소통기회를 통해 산업계의 수요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생태계 고도화와 초격차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danjung638@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