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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예상치 하회…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美 CPI 2.7%…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36.19포인트) 오른 3226.10에 거래 중이다. / 더팩트DB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36.19포인트) 오른 3226.10에 거래 중이다. / 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했다.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36.19포인트) 오른 3226.10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627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363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종목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2.97%)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삼성전자우(0.6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5%) △현대차(0.70%) △KB금융(0.61%) △두산에너빌리티(1.98%) △현대중공업(2.31%) 등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39%)만 하락세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2.8%)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1.13% 오른 6445.76, 나스닥 지수는 1.39% 상승한 2만1681.90으로 마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다.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8%(5.45포인트) 오른 812.64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342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48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2.42%) △에코프로비엠(0.96%) △에코프로(1.58%) △펩트론(0.16%) △파마리서치(1.79%) △리가켐바이오(3.85%) △HLB(0.37%) △레인보우로보틱스(0.74%) △에이비엘바이오(3.50%) △삼천당제약(1.53%) 등 전부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5.9원 내린 138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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