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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지갑 '삼성월렛' 출시 10주년…누적 결제 금액 430조
10년간 가입자 11배 증가 '1866만명'…국민 3명 중 1명 사용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8월 출시한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의 누적 결제 금액이 약 430조원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8월 출시한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의 누적 결제 금액이 약 430조원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이달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모바일 결제 생태계 변화를 이끌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월렛 서비스 경험을 제공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국내 '삼성월렛' 가입자 수는 2015년 160만명에서 올해 1866만명으로 10년간 약 11배 증가했다.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삼성월렛'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며, 하루 평균 실행 횟수는 1660만번이다.

특히 연간 결제 금액은 2016년 3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88조6000억원으로 약 24배 늘었다. 총 누적 결제 금액은 약 430조원에 달한다.

당초 '삼성월렛'은 단순한 모바일 결제 기능으로 시작했다. 이후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이체,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싱가포르 등 전 세계 61개국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1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결제에 대한 캐시백,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삼성월렛'은 10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을 혁신, 모바일 월렛 생태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 '삼성월렛'이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지갑 이상의 편의성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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