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경영진을 향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종합경영분석회의'에 참석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강 회장은 상반기 성과에 대한 격려와 함께 하반기에도 범농협을 둘러싼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영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농업·농촌 지원 역량을 이어가는 동시에, 경영이 어려운 농축협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도 적극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대표,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경영 여건 전망 △상반기 경영 실적 및 사업 추진 계획 △부문별 하반기 경영 목표 달성 계획 △농축협 건전 결산을 위한 대책 마련 △농업의 지속 가능성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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