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광산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광산안전시설 12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25일 충북 제천시에 있는 대성 MDI 제천사업소 석회석광산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을 대비한 광산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광산 내 취약시설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광산안전 현장점검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광산 작업에 대해 광산근로자들의 온열질환 관련 업체 예방방안을 확인했다.
또 양수기와 갱내·외 집수조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광산재해로 확대될 수 있는 대표적인 위험요소들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도 집중 점검했다.
산업부는 광산에서 자연재해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양수기 등 출수방지와 배수시설, 긴급대피시설과 같은 광산안전시설에 대해 올해 124억 규모의 국고보조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광산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광산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며 "현장관리자는 취약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시 광산안전사무소,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유관기관에 신속히 연락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해다.
또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광산안전시설에 대해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현장에 지원될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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