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05%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1.15%) 대비로는 0.10%포인트(p) 하락했다.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수도권은 1.40% 올랐다. 비수도권은 0.44% 올랐다. 서울·경기는 각각 1.73%·1.17% 올라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강남구 땅값이 2.8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용산구(2.61%), 용인 처인구(2.37%)가 뒤를 이었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의 땅값 상승률은 0.348%로, 비대상지역 1.106% 대비 0.758%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땅값은 지난 2023년 3월(0.008%) 상승 전환 이후, 28개월 연속 올랐다. 다만 최근 하락 전환한 시·군·구가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상반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0만7000필지(592.3㎢)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0만8000필지(542.3㎢)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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