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0선으로 밀려
원·달러 환율, 12.6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가 한·미 '2+2 통상협의' 순연에 3190선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800선으로 밀려났다. 환율은 1360원대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1%(6.68포인트) 상승한 3190.4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연고점인 3237.97을 찍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축소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7367억원, 128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9509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SK하이닉스(0.19%) △LG에너지솔루션(9.36%) △삼성바이오로직스(2.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1%) △KB금융(1.65%) △두산에너빌리티(3.15%)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60%) △삼성전자우(-0.73%) △현대차(-2.03%) △기아(-1.04) 등은 내렸다.
장 초반 강세를 띤 코스피가 상승폭을 축소한 것은 한·미 재무·통상 수장 간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긴급 일정 때문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80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5%(3.67포인트) 내린 809.8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하락 전환해 내림폭을 키운 결과다.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억원, 200억원을 팔았다. 외인은 홀로 346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 △에코프로(1.56%) △리가켐바이오(0.55%) △삼천당제약(5.62%) △에이비엘바이오(17.82%)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0.42%) △펩트론(-4.05%) △HLB(-0.90%) △파마리서치(-0.69%) △레인보우로보틱스(-0.75%) 등은 내렸다.
환율은 1360원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6원 내린 136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일(1362.3원) 이후 약 3주 만의 최저 금액이다. 환율의 하락은 달러 약세와 외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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