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분양가 1억원 훌쩍 넘어…당첨자 발표 18일

[더팩트 | 공미나 기자] 3.3㎡(평)당 1억원을 훌쩍 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청약에 1300여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41대 1을 기록하며 자산가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약을 접수한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총 775실 모집에 1296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67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전용면적에 따라 △1군(53~56㎡) △2군(61~69㎡) △3군(70~84㎡) △4군(94~105㎡) △5군(183~185㎡ 펜트하우스)으로 구분해 접수가 진행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5군은 최고 41.00대 1을 기록하는 등 고소득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1군은 1~2인 가구와 실거주 수요를 중심으로 지원이 몰렸으며, 특히 일부 세대는 용산공원을 영구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더해져 인기가 높았다.
4군 역시 중대형 평형대에서 용산 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세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의 선택이 집중되며 우수한 경쟁률로 마감(거주자 우선 10.50대 1) 됐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일레븐건설은 "서울 도심, 그것도 용산공원과 맞닿은 마지막 황금 입지에 글로벌 브랜드가 집약된 복합도시라는 점에서 고소득층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서울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용산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들어서는 초고급 복합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주거 상품이다.
분양가는 전용 56㎡ 기준 34억6000만원, 74㎡는 45억9600만원, 105㎡는 78억8200만원이다. 공급면적 기준 3.3㎡당 약 1억4000만원, 실사용 기준 3.3㎡당 약 2억원에 육박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향후 계약 체결은 20~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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