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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3200선 돌파' 코스피, 3170선 하락 마감···환율은 1375.4원
삼성전자 2.62%↑·SK하아닉스 0.84%↓
코스닥, 13거래일 만 800선 탈환
원·달러 환율, 5.4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3%(7.46포인트) 내린 3175.77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3%(7.46포인트) 내린 3175.77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약 3년 10개월 만에 장중 3200선을 기록한 코스피가 317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13거래일 만에 800선을 탈환했다. 환율은 1370원대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3%(7.46포인트) 내린 3175.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216.69까지 치솟았다.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7일(3201.76)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264억원, 664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146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2.62%) △LG에너지솔루션(1.10%) △KB금융(0.43%) △삼성전자우(2.76%) △기아(0.70%)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2.13%) △NAVER(-2.50%) 등이 내렸다. △현대차(0.00%) △셀트리온(0.00%) 등은 보합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5%(2.77포인트) 상승한 800.47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5%(2.77포인트) 상승한 800.47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8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5%(2.77포인트) 상승한 800.47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800선을 회복한 것은 13거래일 만이다. 장 초반 850.90까지 치솟은 뒤 오름폭을 유지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566억원, 96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637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65%) △HLB(1.19%) △에코프로(4.19%) △리노공업(0.90%)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2.23%) △레인보우로보틱스(-0.55%) △리가켐바이오(-3.60%) △펩트론(-2.64%) △휴젤(-1.70%) 등은 하락했다. △파마리서치(0.00%)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370원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5.4원 오른 1375.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의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에 15% 또는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캐나다에는 8월 1일부터 산업별 관세와 별도로 3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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