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넥센타이어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 '디 올 뉴 넥쏘'에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7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로, 7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효율 수소전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는 차량 특성에 맞춰 정숙성과 고하중 대응력, 주행 안정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엔페라 슈프림 S는 고성능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걸맞은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타이어다.
인공지능(AI) 기반 하중 분산 설계와 고강성 사이드월 구조를 통해 고하중 차량인 디 올 뉴 넥쏘의 특성에 최적화된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가 50% 마모된 상태에서도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과 회전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을 높이고,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승차감 측면에서도 수소 전기차 정숙한 주행 특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NRS 기술로 흡음재를 타이어 내부에 부착해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도 했다. 빅데이터 기반 AI 저소음 패턴 설계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노면 소음 유입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조용한 드라이빙 환경을 완성했다는 것이 넥센타이어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앞선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사례"라며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등 모든 구동 방식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글로벌 OE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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