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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승인기업 지원 속도
승인기업 10개사·30개의 전문 투자기관 참여
산업부, 올해 20개 승인기업 선정…해외 투자사 연계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5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메타버스 엑스포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5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메타버스 엑스포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설명회를 열고 투자유치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5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규제샌드박스란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서비스를 일정 조건(기간‧장소‧규모 제한)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를 말한다.

2022년에 처음 개최된 설명회는 매년 1~4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는 총 28개 기업이 참여해 4개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승인기업 10개사와 약 30개의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승인기업은 △릴리커버 △이테스 △엠투파워 △엘토브 △애드 △펫스니즈 △메디젠휴먼케어 △공유창고 서플라이 △에이치에너지 △무지개연구소다.

또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기관뿐만 아니라 ‘500 글로벌’, ‘스트롱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도 최초로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산업부와 승인기업의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20개 승인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향후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및 발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국내 투자사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사 연계도 지속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자리를 통해 규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도한 특례기업들의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확인된 규제특례 성과의 후속 사업화 지원으로 차세대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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