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슈즈·샌들류 수요도 증가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LF는 여름 장마 시즌을 앞두고 '레인 웨어(Rain Wear)' 관련 제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F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방수 재킷' 검색량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으며 '레인 점퍼'는 370% 급증했다. '레인부츠'는 25%, '젤리슈즈'는 33% 증가했다. 이에 LF는 본격적으로 장마 대비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헤지스골프'는 우천 시에도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운드를 위한 '레인 점퍼'와 '방수 버킷햇'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는 장마철 하이킹, 러닝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방수 '제로지(Zero-G)' 라인업을 출시했다.
슈즈 트렌드 역시 빠르게 변화 중이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는 올해 25SS 시즌 레인부츠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레인부츠 매출은 5월부터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남성용 제품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0%, 이달 들어서는 140% 이상 급증했다. '핏플랍'의 대표 레인 부츠 '원더웰리'는 올해 베이지, 크림, 화이트 등 뉴트럴 계열 컬러를 추가했다.
이 외에도 젤리슈즈와 샌들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럭셔리 브랜드 '빈스(VINCE)'는 올해 처음으로 젤리슈즈를 선보였다. LF는 높은 고객 반응에 따라 내년 시즌에는 젤리슈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입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장마철 패밀리 슈즈 수요에 대응해 키즈용 '하이퍼포트' 샌들을 출시했으며 '리복(Reebok)'의 '하이페리엄 슬라이드'는 장마철 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LF 관계자는 "골프, 아웃도어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브랜드들이 장마철에도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기존에 비 오는 날에만 착용하던 레인부츠 중심의 장마 패션이 이제는 남성용·숏 레인부츠, 젤리슈즈 등으로 확대되며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제품군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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