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더팩트|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넘어섰다.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펼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승 랠리를 지속한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2907.04에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661억원, 228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6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4.12%)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에너지솔루션(1.39%) △현대차(2.03%) △삼성전자우(0.20%) △기아(2.54%) 등이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1%) △KB금융(-3.34%) △HD현대중공업(-2.11%) 등이 내렸다.
코스피는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2일 0.05%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로는 5일 만에 7.71% 올랐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외인을 중심으로 투심이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96% 오른 786.29에 거래됐다. 개인이 3037억원을 팔았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2074억원, 111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날 급등해 조정을 받은 △펩트론(-0.36%)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다. △알테오젠(3.82%) △에코프로비엠(2.93%) △HLB(1.33%) △에코프로(0.57%) △레인보우로보틱스(1.06%) △파마리서치(0.19%) △휴젤(1.79%) △리가켐바이오(4.80%) △클래시스(4.51%) 등이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회담 합의 소식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오른 137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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