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재건축 앞두고 철저히 준비"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현대건설이 헬스케어, 층간소음 저감 등 미래 주거 4대 전략 기반 기술 혁신을 가속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등 핵심 사업지에 신개념 라이프 플랫폼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 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와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패턴, 실내외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센싱하고 종합 진단해 운동·수면·식단 등을 관리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한다.
H 사일런트 솔루션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를 추진해 2022년 고밀도 특화몰탈과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바닥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이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실제 현장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차세대 공간 구조 네오 프레임은 세대 내부의 벽체를 없애고 기둥과 보로 슬래브를 받치는 라멘 구조를 일컫는 개념이다.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높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또 이달 말부터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 5등급 수준의 설계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고효율·친환경·에너지 절감 솔루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디에이치 론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의 상품화에 매진하며 주택 부문의 경쟁 우위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인기 주택사업본부장은 11일 사업부 직원 대상 메시지를 통해 "디에이치가 론칭 10주년을 맞이하고 현대건설 주거 역사의 오랜 자부심인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앞둔 올해, 새로운 비상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도전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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