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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손잡은 현대바이오랜드, 1분기 건기식 매출 186% '급증'
건기식 유통사업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
브랜드·유통망 확대해 2030년 매출 1000억원 목표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난해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성장했다.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난해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성장했다. /현대바이오랜드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난해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1분기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 비중도 전체 매출의 18.7%까지 확대됐다.

건기식 유통 사업 호조는 현대바이오랜드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119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 1분기도 33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 확대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네현재 현대바이오랜드는 국내 고객 수요가 많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전세계 최초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대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신개념 프리미엄 토탈 헬스케어 전문 공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건기식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웰니스'를 오픈한데 이어 네이버쇼핑,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도 현대백화점은 물론, 면세점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 등에 입점하며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건기식 유통 사업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1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헬스케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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