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신한카드는 동의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 수집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개선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의 흩어져있는 금융 정보를 수집해 자산·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이데이터 2.0은 우선 자산 조회·연결을 위한 동의절차를 간소화해 금융기관 연결 대기 시간을 단축했다. 또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갯수 제한이 없어져 정보수집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이와 함께 휴면예금·보험금 등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해 고객의 숨은 자금까지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가입 유효기간이 5년으로 늘려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미접속 기간에 따라 전송을 중단하거나 정보를 삭제하는 조치를 시행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6월 현재 800만명이 서비스에 가입돼 있다.
신한카드 마이데이터 '내 자산' 화면에서는 고객들이 경제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이 계좌에서 오픈뱅킹을 활용해 즉시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뱅킹(One-stop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2.0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소비 추이 분석을 강화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는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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