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출 사후관리 전자화·특별출연금 출연 등 협력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지원을 개시한다.
무역보험공사는 29일 토스뱅크와 ‘다이렉트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시작한 ‘다이렉트 보증’은 중소기업이 수출자금대출에 필요한 무보 보증서를 은행이나 무보 영업점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뱅크는 전용 앱을 통해 수출기업에 무보 다이렉트 보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전문은행으로는 최초 사례다.
대상 중소기업은 수출실적 1만달러 이상 2백만달러 미만이며, 매출액은 1억원 초과 100억 미만인 수출 중소기업으로 토스뱅크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이용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또 협약에는 올 하반기 △전자상거래 수출 맞춤형 신규 비대면 보증 출시 △대출 사후관리 전자화 △특별출연금 출연 등 수출지원 디지털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도 담겼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토스뱅크의 고도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수출 비중 확대 등 무역구조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금융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성장 잠재력 있는 수출기업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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