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서체, 콘텐츠 캠페인 전개
[더팩트｜우지수 기자] 동원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필요에 답하다는 신뢰와 신용을 기반으로 성장한 그룹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변화와 도전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슬로건은 지난해 초부터 소비자 조사와 포커스그룹 인터뷰 등 브랜드 핵심가치 분석 과정을 거쳐 1년간의 준비 끝에 수립됐다. 동원그룹은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최종 브랜드 메시지를 도출했다.
동원그룹은 기업 성장 역사와 향후 전략을 함께 반영한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69년 원양어업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동원그룹은 현재 동원산업을 포함해 종합식품 동원F&B, 식자재 유통 동원홈푸드, 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 물류기업 동원로엑스까지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한 연간 매출 10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슬로건 확산을 위해 TV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동원TV'와 '동그라미'를 통해 관련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필요를 뜻하는 물음표가 동원의 답변이라는 느낌표로 바뀌는 시각적 구조를 적용한 전용 서체 '필요에 답하다'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상의 필요를 가장 먼저 발굴해 적확한 답안을 제시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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