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치료·회복 시간 마련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티웨이항공이 소방청,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세 번째 힐링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 3'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17명(10가족)을 대상으로 일본 큐슈 지역에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단독 취항지인 사가현의 우레시노 온천마을과 다케오 신사, 구마모토 아소산, 벳푸 지역의 유후인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같은 아픔을 가진 유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마음을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제주도, 2023년 일본 사가 지역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가족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회복과 재충전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소방청과 '소방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소방 가족 항공운임 할인, 직업 체험 클래스, 산불 피해지 봉사,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세 번째 힐링 여행에 참가한 소방 유가족분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및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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