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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관세인하 훈풍 지속…기술주 강세
다우 0.64% 하락, S&P500 0.72%·나스닥 1.61% 상승

13일(현지 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미·중 관세인하 여파로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부분 악재로 하락했다. /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미·중 관세인하 여파로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부분 악재로 하락했다. /AP.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13일(현지 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미·중 관세인하 여파로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부분 악재로 하락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그룹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269.67포인트) 떨어진 4만2140.43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전망을 철회한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 대폭 하락(-17.79%)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0.72%(42.36포인트) 오른 5886.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301.74포인트) 상승한 1만9010.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식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 긴장 완화로 인한 훈풍이 이어졌다. 특히 S&P의 경우 이날 상승으로 지난달 상호관세 발표 이후 하락분을 모두 상쇄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CPI)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점도 장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나스닥에서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장중 5.63% 상승, 주당 129.93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로의 AI 반도체 수출 소식이 주효했다. 브로드컴(4.89%), AMD(4.01%)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자산관리사 노스라이트 소속 크리스 자카렐리 수석투자책임은 CNBC에 "관세로 인한 침체와 끈질긴 인플레이션이라는 시장의 두 가지 불안 요소가 크게 진정됐다"라며 단기적 관점에서 상승세가 이어지리라고 내다봤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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