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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ETF 10개 종목 상장…김홍식 시장감시위원장 선임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등 10종 다음 주 상장

9일 한국거래소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등 신규 ETF 10종을 다음 주부터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9일 한국거래소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등 신규 ETF 10종을 다음 주부터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거래소(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 10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신규 상장한다.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에는 김홍식 전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이 선임됐다.

9일 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서 각각 운용을 맡은 ETF 10종을 다음 주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2종의 상품이 상장한다. 우선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만기 3개월 이내 미국채와 미국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 금리,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해 미국의 단기 금융시장의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중국과 홍콩의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 20곳에 투자하는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도 상장 예고됐다.

KB자산운용도 'RISE 테슬라고정테크100'과 'RISE 팔란티어고정테크100' 등 2종을 상장한다. 두 ETF는 각각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25%, 미국 기술주를 75%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는 3종의 ETF가 코스피에서 시장 평가를 받는다. 먼저 'ACE 미국배당퀄리티'는 배당과 이익성장률 등 지표가 우수한 미국 기업 300곳에 투자한다.

나머지 종은 'ACE 미국배당퀄리티'의 파생 상품이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은 ACE 미국배당퀄리티 구성 종목의 50%, 만기 2년 미만의 한국 국채와 통화안정채권에 50% 비중으로 투자하는 주식·채권 혼합형 상품이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역시 ACE 미국배당퀄리티 구성 종목과 미국 대형주 커버드콜 ETF에 절반씩 투자해 수익률이 결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중국과 홍콩의 대표적 기술기업 10곳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인 'TIGER 차이나테크TOP10'이 코스피에 이름을 올린다.

한화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도 각각 'PLUS 차이나AI테크TOP10',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이라는 이름으로 중국과 홍콩의 AI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한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홍식 전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을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2일부터 2028년까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금융정보원 기획행정실장, 금융위원회 금융안정지원단장,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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