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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영 협상 타결에도 약보합…환율 1400원대로 올라서
코스닥,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삼성전자 0.37%↑·SK하이닉스 0.11%↓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9%(2.21포인트) 내린 2577.27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9%(2.21포인트) 내린 2577.27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영 무역 협상 타결에도 관망세가 지속되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1400원선에 거래를 마쳤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9%(2.21포인트) 내린 2577.27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0.33% 오른 2587.93에 출발한 후 오전 9시 36분쯤 약세로 돌아서 보합권에 머물다 약보합 마감한 결과다.

외인의 순매수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외인은 673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순매도를 지속하며 1870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사자'로 전환해 63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0.37%)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1.50%) △삼성전자우(1.55%) △기아(1.71%)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0.11%) △LG에너지솔루션(-2.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 △HD현대중공업(-2.02%) △KB금융(-2.65%) 등은 내렸다.

시장은 간밤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상 타결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을 주시하면서도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 모습이다. 다만 이번 무역 협상을 계기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공존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7%(7.07포인트) 내린 722.52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7%(7.07포인트) 내린 722.52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1% 가까이 내렸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결과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7%(7.07포인트) 내린 722.5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낙폭을 크게 키운 후 약세를 이어간 결과다.

외국인은 '팔자'로 전환하며 263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순매도를 지속하며 819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사자'로 전환해 376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내렸다. △HLB(1.40%) △파마리서치(2.03%)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2.13%) △에코프로비엠(-5.78%) △에코프로(-3.08%) △레인보우로보틱스(-3.72%) △클래시스(-0.14%) △휴젤(-2.72%) △펩트론(-3.88%) △리가켐바이오(-1.59%) 등은 하락했다.

환율은 1400원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4원 오른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세 전쟁 해소 기조에 따라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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