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음식점 92% 위생등급 획득

[더팩트|우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국내 7개 현대백화점 점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섭 현대백화점 부사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석했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해당 지역 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비율이 60% 이상일 경우 운영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현대백화점은 2017년 판교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h541' 매장이 국내 최초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는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전국 7개 점포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중 더현대 서울은 입점한 음식점 50곳 가운데 92%인 46곳이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이 중 44곳이 '매우 우수', 2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모든 식음 매장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식음 환경을 구축하고 식품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창섭 부사장은 "현대백화점은 높은 수준의 식품 위생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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