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주제로 단편 영화 제작…협업 경험 제공
[더팩트｜우지수 기자] 대상그룹은 오는 자사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5th DAESANG Eat & Travel Film Festival'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는 대상그룹이 주최하는 대표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젝트로, 그룹 핵심 가치인 '존중'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권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영화제 지원 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다.
특히 올해부터 참가자 국적 자격을 기존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3개국에서 전 세계로 확대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6명으로 팀을 구성해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홍보 계획까지 직접 수행한다.
행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발리 현지에서 여행과 촬영을 병행하며 5분 이내의 음식 주제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완성작은 8월 24일 시사회 및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지원 자격은 국적 불문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재학생, 휴학생, 수료생, 졸업 유예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영어로 일상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원서와 함께 나의 일상을 소개하는 영어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상 글로벌 리더' 인증서와 항공권, 숙박, 팀별 활동비 등 모든 경비가 지원된다. 우수 작품을 제작한 팀에게는 18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국적과 문화가 다른 참가자들이 음식을 주제로 영화를 제작하며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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