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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2100만원대 횡보…FOMC 결과 앞두고 관망세 유입
0.88% 오른 1억2134만원 기록
금리 인하 시그널로 반등 진단 제기돼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9일 오전 8시 50분 기준 1억2100만원대를 횡보 중이다. /더팩트 DB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9일 오전 8시 50분 기준 1억2100만원대를 횡보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비트코인이 1억2100만원대를 횡보 중이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하며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19일 오전 8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88% 오른 1억2134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18% 하락한 1억2135만원에, 모인마켓캡에서는 1.53% 빠진 8만2772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280만원대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1.76% 오른 283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5% 상승한 283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22% 뛴 1932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 FOMC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와 비트코인이 단기 랠리를 펼친다면 8만60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된다.

라이언 리 비트겟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날 X(구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는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은 단기 랠리를 보일 수 있다"며 "반대로 매파적 스탠스를 취한다면 유동성 위축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의 친 가상자산 정책이 연준 발언 영향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며 "FOMC 이후 비트코인은 80% 확률로 8만~8만6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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