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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에 사과…"용납할 수 없는 잘못"
"질책 받아들이고 개선 할 것"
빽햄·감귤맥주·농지법 위반 등 논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회사를 둘러싼 논란에 사과했다. /서예원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회사를 둘러싼 논란에 사과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요리 연구가 겸 방송인이자 더본코리아의 대표인 백종원이 최근 회사를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13일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제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더 나은 모습과 제품으로 보답 드려야 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을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주주 및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지법 위반에 대해서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가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백종원 대표가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과 품질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여기에 감귤 맥주의 감귤 함량과 액화석유가스(LPG) 위반 논란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커졌다.

또 최근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과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의혹에 휩싸이며 이미지가 추락했다. 현재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백 대표를 형사 입건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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