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80위에 오른 벽산엔지니어링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23년 말 기준 벽산엔지니어링의 부채비율은 468.3%다.
1978년 설립된 벽산엔지니어링은 주택 브랜드 '벽산블루밍'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택·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며 석유·가스·지반·인프라 등 플랜트 사업에 집중해 왔다.
건설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며 올해 들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월 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과 103위 대저건설, 지난달 71위 삼부토건과 116위 안강건설 등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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