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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단체협약 체결…"힘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전삼노,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

삼성전자 노사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이 타결됐다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노사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이 타결됐다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2025년 임금·단체협약이 타결됐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피플팀 최완우 팀장(부사장)과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달 24일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후 전삼노는 이날 오후 1시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찬성 1만9412표(87.71%), 반대 2720표(12.29%)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또한, 노사는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다.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했다.

최완우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으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손우목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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