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와 함께 상품·서비스 등의 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공식협상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20일 말레이시아와 FTA 체결을 위한 제7차 공식협상을 진행한다.
우리 측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말레이시아 측은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 협상전략국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해 3월 FTA 협상 재개 선언 이후 작년 8월, 10월, 지난달을 포함해 연이어 세 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7차 공식협상에서 정부는 서비스·투자·원산지·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별 협상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시장접근 협상을 포함해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및 경제협력 확대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아세안 지역의 주요 협력국인 말레이시아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를 신속히 타결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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