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41.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 늘어난 7조6573억원으로 집계됐다.
SK네트웍스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 진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성을 강화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1조84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5%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신규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 시기 조정으로 매출은 다소 하락했으나 수익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올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보유 사업에 AI 접목을 통한 혁신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사업별 AI와 연계된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고, 어떤 기업보다 오퍼레이션이 강한 기업의 모습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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