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미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주 동반 강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엔비디아의 반등에 20만원대 주가를 다시 돌파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2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0만8500원에 출발했다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21만원이다.
SK하이닉스의 이날 강세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엔비디아가 간밤 뉴욕증시에서 3.4%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반등은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한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을 기록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몰리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주요주인 삼성전자(2.05%), 한미반도체(3.70%) 등도 이날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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